원광대학교 전경. 원광대학교 제공원광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에 94억 원 규모의 지역 연계사업을 본격화한다.
원광대학교는 이 사업은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생명·의생명·생명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는 확정된 사업은 24건으로 전북자치도와 시·군, 유관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다자 협력체계를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바이오·의료 분야 연구개발(R&D)과 스마트농업 및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고령·의료·돌봄 기반 생명서비스 산업, AI·데이터 기반 융합 플랫폼 구축,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형 취업 지원 등이다.
원광대학교는 지역의 핵심산업과 미래 전략분야를 폭넓게 아우르고 특히 대학의 연구·교욱역량을 지역산업 수요와 직접 연계해 실질적인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지역 산업과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