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근남면 주택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울진의 한 단독주택에서 절단기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주택이 모두 불에 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쯤 울진군 근남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70대 남성이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45㎡ 규모의 주택과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40분 만인 오후 1시 30분쯤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절단기 사용 부주의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