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농업기술센터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식량작물팀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노동력 부족과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추진한 '울진농업 대전환' 정책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들녘특구 시범단지 조성과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조직배양실 신축,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 구축 등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청년농업인 드론 병해충 방제단 운영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특산자원 가공상품 디자인 개발과 농촌교육농장 팜파티 운영 지원 등으로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에도 힘써왔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식량작물팀은 평해읍 월송들 일원에 150헥타르 규모의 이모작 기계화 영농단지를 조성해 벼 단작 대비 경지이용률과 농업 소득을 각각 20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울진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