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2025년 전북형 작은학교 정책 성과공유회'를 열고 작은학교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 시대, 작은학교로 지역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성과공유회는 농어촌 소규모학교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학교·마을·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성을 찾는 게 목적이다.
포럼 형식으로 진행된 성과공유회에는 전북형 작은학교 어울림학교·농어촌유학학교·원도심학교 교직원 및 전북교육협력지구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작은학교 교원의 전문성 향상 방안과 농어촌유학 운영학교 확대 및 교원 지원 방안, 작은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도내 전체 학교의 약 40%인 322개교가 60명 이하의 작은학교로 대부분 농어촌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작고 강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