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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사업 재개…공사 집행정지 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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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사업 재개…공사 집행정지 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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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민 기자임성민 기자
    충북 청주시 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사업이 재개됐다.
     
    청주시는 18일 오전 현도일반산업단지 내 사업부지에 건설장비를 본격 투입해 폐기물 철거와 부지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 등이 법원에 낸 공사 집행정지 신청이 최근 기각된 데 따른 공사 재개다.
     
    법원은 사업이 지체되면 공공 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원고의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7일 센터 건립 사업을 착공했지만, 일부 주민들이 현장에 장비 진입을 가로막는 등 거세게 반발해 공사 진행이 지연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사를 방해하는 행위가 계속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현도산업단지 내 재활용시설 부지에 재활용선별센터(시설면적 6860㎡)를 지을 계획이다. 하루 최대 처리용량 규모는 110t이다.
     
    당초 내년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사업 추진이 계속 지연됐다. 이에 따른 사업비도 267억 원에서 371억 원으로 100억 원 이상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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