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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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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명물
    1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인근 영철버거 앞에 영철버거 대표 이영철 씨를 추모하는 꽃이 놓여 있다. 이 씨는 학생들과의 ‘1000원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료 가격이 치솟아 버거 하나를 팔 때마다 수 백 원 적자가 날 때도 가격을 유지했다. 2004년부터는 고려대에 수차례 2000만 원씩 기부했다. 그러다가 경영난으로 2015년 폐업했을 땐, 고려대 학생들의 모금 활동으로 2주 만에 6800만 원이 모였고 이 씨는 영철버거 영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고려대는 장례식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고인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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