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회 제공2부리그로 강등된 시민 축구단 대구FC의 혁신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대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사회문제해결 연구회'는 지난 10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시민 서포터즈와 대구 FC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FC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구FC의 2부 리그 강등 이후 구단 운영 방식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의 안정적 운영과 재도약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필요한 현안과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제안한 윤권근 의원은 "대구FC가 다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구FC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구FC가 다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구단 운영 정상화와 재도약을 위한 대안이 하루빨리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