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미래교육원에서 도내 사립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312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예·결산 및 재정결함보조금' 연수를 개최했다. 재정결함보조금은 사립학교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때 부족한 부분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해 주는 지원금이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예산편성 및 결산지침'과 '2026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 안내, 사학회계 컨설팅단의 주요 상담 사례와 예결산 관리 방법,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 등이다. 이는 사학회계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항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계·계약·예산 분야의 공·사립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사학회계 컨설팅단이 실제 상담 사례를 공유해 학교 담당자들에게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 지식과 방법을 전하는 기회가 됐다.
최치용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 회계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