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 강서구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내부가 소실된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27일 오전 8시 4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원룸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거주자 A(80대·남)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불은 건물 내부를 전소시켜 소방당국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