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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원곡에 대한 ''애착'' 담아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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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야, "원곡에 대한 ''애착'' 담아 불렀어요"

    • 2005-07-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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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집 리메이크 앨범 ''소녀시대'' 발표, "원곡에 충실하면서 ''마야''의 색깔 담았다"

    리메이크 앨범 '소녀시대'를 발표한 가수 마야.(이태경 인턴기자/노컷뉴스)

     


    가수로서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다는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다른사람이 부른 노래를 ''리메이크''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이미 ''명곡''이 돼버린 유명한 곡들을 그저 ''다시 부르기만하면 되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단한'' 외모만큼이나 ''탄탄한'' 가창력을 지닌 가수 마야가 최근 발표한 2.5집 리메이크 앨범 ''소녀시대''는 그런 의미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 ''명곡''이라 꼽히는 지난 노래들을 ''리메이크''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마야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색깔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

    짧은 커트 머리에 군살 하나 없는 단단한 몸. 가수가 아니라면 보디가드나 여형사가 어울릴 것 같은 모습. 스스로도 "웬만한 남자들은 얘기할 때 제 기에 눌리나 봐요"라며 특유의 시원시원함을 전한 그녀가 이제는 소녀시절 수줍음을 간직한 여인의 모습으로 팬들에게 돌아왔다.

    13일 CBS FM(93.9Hz) ''설수현의 12시에 만납시다-솔담 데이트(연출 강기영)''에 출연한 마야는 "학창시절에는 탤런트 최진실, 이상아 그리고 가수 이승철을 좋아하던 평범한 소녀였다"며 그녀만의 ''소녀시대''를 추억했다.

    타이틀 곡 ''못다핀 꽃 한송이(김수철)''를 필두로 ''소녀시대(이승철)'', ''가질 수 없는 너(뱅크)'', ''세월이 가면(최호섭)'', ''춘천가는 기차(김현철)''등 마야의 ''소녀시대''를 가득 채웠던 16곡의 노래가 포진한 이번앨범은 마야의 ''록커''로서의 정체성과 향기진한 감수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록커이기 때문에 보여줄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녀의 말처럼 이번 앨범에는 록커로서의 정체성은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강한 노래는 부드럽게, 약한 노래는 강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는 그의 말을 실감할 수 있다.

    마야는 리메이크 앨범이 쏟아지는 시점에서 리메이크 앨범으로 2.5집을 발표한 것에 대해 "1집을 내기 전부터 좋아하는 선배들의 노래를 내 목소리에 담는게 꿈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선곡의 선곡을 거쳐 어렵게 담아낸 16곡은 그녀가 학창시절 좋아하던 노래인 동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친숙한 노래들이라고.

    "좋아하는 선배들의 노래이다 보니 원곡이 가진 매력은 그대로 지키고 싶었다"는 말로 원곡에 대한 애착을 드러낸 그는 "노랫말과 멜로디는 물론 간주까지 그대로인 원곡에 새 옷을 입히고 향수를 뿌린 음악"이라는 말로 이번 앨범을 설명했다.

    ''명곡''으로 추억되는 노래에 ''애착''을 담아 노래를 부른 덕에 선배들로부터 격려와 칭찬을 받기도 했다고. 특히 가수 이승철에게서는 "내 노래를 다시 부른게 아니라 그냥 ''마야''의 노래인것 같다"는 감상평을 듣기도 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내 노래가 ''제대로 전달 됐구나''"라고 느낀다는 마야는 "올 여름 다채로운 해변축제를 통해 시원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박동희 인턴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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