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지난해 3분기보다 11.6% 증가한 305억 달러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 품목 중 자동차와 화장품 등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액은 26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대비 증가율이 무려 80.0%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중고차의 높은 품질에 대한 인지도 상승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주도 수출 품목인 화장품도 22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보다 28.0%나 늘었다. 3분기 기준으로는 역시 역대 최대였다.
미국에서 4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폴란드 등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동으로 수출도 확대된 데 따른 결과다.
올해 3분기 화장품 총수출액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73.3%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국 중 중국과 미국 등 9개 국가로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은 지난해 3분기보다 12.7% 늘어난 47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화장품(+22.4%)과 동제품(+60.3%) 수요 확대 등으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미국 경우도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상호관세에도 불구하고 화장품(+26.6%)과 전력용기기(+27.1%)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46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품목관세 대상인 철강(파생상품 포함)과 알루미늄(파생상품 포함) 그리고 자동차부품 수출도 각각 3.6%와 21.6%,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들어 9월까지 중소기업 누적 수출액은 87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 9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역시 역대 최고치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수출 중소기업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한 8만 9418개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