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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북한군 귀순 후 수색조 추정 2명 MDL 넘었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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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중부전선 귀순 사건 5시간 뒤 발생

    DMZ. 연합뉴스DMZ. 연합뉴스
    최근 북한군 1명이 비무장지대(DMZ)를 통해 귀순할 당시 북한군 2명이 상당한 시차를 두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되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7시쯤 강원도 중부전선에서 발생한 북한군 귀순 사건 약 5시간 뒤에 무장한 북한군 2명이 MDL을 넘어 남하했다.
     
    이들은 MDL 남쪽 약 850m, 우리 측 최전방 초소(GP)로부터는 약 200m 지점까지 이동하다 우리 군 경고사격에 북측으로 복귀했다.
     
    군 관계자는 MDL과 우리 측 GP 사이에 사각지대가 있어서 북한군 접근을 보다 일찍 포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북한군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북한군 귀순 후 약 5시간의 시차를 두고 출현했다는 점에서 수색조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군 당국은 자체 판단에 따라 당시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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