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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은 첨단산업과 AI를 융합해 시너지 낼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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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중심에 서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사회전반의 변화 가져올 핵심
    충북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고품질 데이터 풍부
    AI 기술 접목한 스마트 제조 전환에 매우 적합한 환경
    "특화된 AI 산업 생태계 구축, 중부권 AI 산업 거점 만들 것"

    ■ 방송: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이은영 PD
    ■ 진행: 김종현 기자
    ■ 대담: 이혜란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

    이혜란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 충북CBS이혜란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 충북CBS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인공지능, AI는 이미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와 산업, 사회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거대한 흐름이 됐습니다. 세계 각국은 AI를 활용한 국가 단위 전략마련을 본격화하고 있죠. 유럽연합의 경우 의료와 제조, 국방 등 사회 전반에 AI를 도입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디지털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또한 방위산업과 첨단 기술 분야에서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차세대 국방시스템과 산업 자동화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AI를 국가 전략의 중심으로 삼았습니다. 일상에서도 문서를 요약하고, 음악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일까지 AI가 대신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먼 미래로 여겨졌던 변화가 우리 일상 한복판에 들어와 있습니다. AI는 분명 혁신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그 빛이 강한 만큼 그림자도 짙습니다. 가짜 정보가 순식간에 만들어지고, 누구의 손도 닿지 않는 알고리즘이 여론과 시장을 흔들어 놓기도 합니다. 또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불안에서부터 인간의 판단력마저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가볍게 넘길 수는 없는 상황이죠. AI가 멈출 수 없는 흐름이라고 속도를 따라가는 것에만 급급해선 안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위험을 함께 관리하고 지혜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사회가 함께 깊이 고민해야 할 때 아닐까요?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고정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넙니다. 충청북도의 현안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각 실국의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 진단하고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오늘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으로 방송을 시작한 건 이유가 있는데요. 오늘은 충청북도 이혜란 과학기술정책과장과 충북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인공지능, AI를 기반으로 충청북도는 산업 생태계를 어떻게 조성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신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은 유튜브 충북CBS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혜란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이혜란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 이혜란> 안녕하세요?

    ◇ 김종현> 네. 반갑습니다.

    ◆ 이혜란> 반갑습니다.

    ◇ 김종현> 요즘 뉴스뿐만 아니라 어딜 가도, 또 누구하고 이야기를 나눠도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데요. 그런데 인공지능이 뭔지 물어보면 쉽게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인공지능이라는 게 정확히 뭔지 과장님께서 설명을 좀 해 주시죠.

    충북 AI & 로봇 페스티벌. 충북도 제공충북 AI & 로봇 페스티벌. 충북도 제공
    ◆ 이혜란> 네. 인공지능은 영어로는 아티피셜 인텔리전스(artificial intelligence) 라고 하는데요. 이거를 앞 글자를 줄여서 AI라고 흔히 부릅니다. 말 그대로 인간의 지능을 컴퓨터가 흉내내도록 만든 기술입니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드리면 사람이 하는 사고나 판단이나 추측, 예측 이런 모든 과정을 컴퓨터가 인공적인 지능을 가지고 그거를 알아서 처리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스마트폰에 "오늘 날씨 어때?" 라고 물어보면 AI가 자기 스스로 그 질문을 이해하고 스스로 데이터를 찾아서 그 해답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창작이나 분석, 진단 등 고차원적인 업무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AI가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서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도 하고요. 제조업의 경우에는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서 어디에 불량이 많이 나오는지를 스스로 분석하고 그거를 해결하는 등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그런 방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즉, 인공지능은 단순한 IT 기술이 아닙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 우리 모두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올 핵심적인 기술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AI를 핵심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고요. 충북도도 바로 이러한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AI를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 김종현> 방금 말씀해 주신 AI 산업 생태계, 표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하는 거죠?

    ◆ 이혜란> AI 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거는 AI를 하는 기업 몇 개를 단순히 저희가 우리 도에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기업도 유치하고 AI 인재도 육성하고 또 이렇게 기업과 인재가 동시에 성장을 해서 우리도에 경제를 이끌어가는 그런 전반적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충북도에서는 AI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는 공급 기업도 육성하고요. 거기에서 개발된 AI를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의 그 솔루션을 제공해서 AX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 이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기업체의 맞춤 지원을 통해서 AI 환경에 대응해서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있습니다. 즉 AI 공급 기업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 시제품에 대한 실증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AI 수요 기업체의 경우에는 AI 기술 도입 필요성 및 도입 방법 등을 컨설팅해 주고요. 이후 스마트 공장을 넘어서 진정한 AI 공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희 도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나 업스테이지 등 글로벌 기업하고 협업해서 성공적인 AX 사례나 실행 방법들을 이거를 잘 모르는 우리 기업인들한테 교육하는 세미나도 개최하고 기업들이 초기에 시행착오 없이 AX 흐름에 잘 동참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생태계를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우수한 AI 인재 양성입니다. 충북대의 그랜드 ICT나 청주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라고 정부의 공모 사업에 저희 도가 지원해서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역 대학과 협력해서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추진해서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이 완비된 AI 인재를 저희가 육성하고 있습니다.

    충북 디지털 위크 개막식. 충북도 제공충북 디지털 위크 개막식. 충북도 제공
    ◇ 김종현> 네. 그렇군요. 그런데 이제 최근에 다른 자치단체들도 인공지능 이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 충북만의 강점이 있을까요?

    ◆ 이혜란> 우리 충북은 반도체, 바이오, 2차 전지와 같은 첨단 전략 산업이 집적화되어 있어 이렇게 집적화되어 있으니까 이 산업에 대한 데이터가 아주 풍부하게 많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이 풍부한 데이터와 AI가 융합하면 굉장한 타 시도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그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정부에서도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산업들이 집적된 지역이다 보니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품질 산업 데이터가 풍부하다는 점이 또 한 번 강점이라는 걸 강조드리고요. 이 데이터를 활용할 경우에 AI 기반의 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신약 개발, 에너지 효율화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는 충북은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강한 지역입니다. 이러한 산업 기반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에 매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충북에는 반도체, 전자, 자동차 부품, 정밀 기계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오랜 시간 축적된 생산 기술과 전문 인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나 품질 관리, 예지보전 등의 기술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수도권에서 가장 근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을 중심으로 주요 도시와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과 우수한 인재가 찾는 매력적인 도시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그러면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인공지능 관련 사업이 있으면 말씀 좀 해 주시죠.

    ◆ 이혜란> 첫 번째는 AI 자율 제조 지역 확산 사업입니다. 도내의 앵커 기업인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배터리 전극 소재의 품질 예측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자율 제조 시스템을 개발하는 동시에 이렇게 개발한 시스템을 중소중견기업에 전파해서 핵심 설비나 공정의 기업 맞춤형 지역 솔루션을 중소중견기업한테 확산하는 사업입니다. 두 번째는 지역 디지털혁신 거점조성 지원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지역의 디지털 기업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교육, 컨설팅, 산학연 연계 R&D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디지털위크라는 중부권 최대 디지털 행사를 개최해서 인공지능 전환 촉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세 번째 지역 특화 제조 데이터 활성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충북의 주력 산업인 융합 바이오 분야, 융합 바이오는 식품 바이오, 기능성 화장품 이런 게 해당이 되는데요. 여기에서 발생하는 제조 데이터를 모아서 AI로 분석하고 실험해 보는 것입니다. 마치 레시피를 모아서 새로운 요리를 시험해 보는 것처럼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서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고 이것 또한 타 기업에 확산하는 그런 사업입니다. 이처럼 충북은 지역 산업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서 인공지능 기술을 실질적으로 산업 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그렇군요. 말씀 들어보니까 이제 충북 지역에서 인공지능하고 지역 주력 산업을 융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 알겠는데요. 그런데 이제 방송 들으시는 청취자분들 가운데서는 그런 사업이 나랑 무슨 관계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도민들에게는 어떤 혜택이 돌아가게 됩니까?

    충북 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공유 세미나. 충북도 제공충북 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공유 세미나. 충북도 제공
    ◆ 이혜란> 인공지능 관련 사업이라고 하면 아주 멀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우리 도민들 입장에서는. 근데 실상은 우리 일상하고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먼저 AI 자율 제조 지역 확산 사업을 통해서 도내 제조 기업에 AI가 도입이 되고 기업이 생산성이 올라가며 지역 경제가 굉장히 활기를 띕니다. 지역 기업이 성장하는 거는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고요. 늘어난 일자리 만큼 충북 도민들의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 다음은 지역 디지털혁신 거점조성 사업 역시 지역 내 AI 기업을 육성하고 수도권의 AI 유망 기업을 우리 도로 유치하면 도민들의 취업이나 창업 기회의 확대가 많이 넓어집니다. 또한 AX 교육이나 세미나, 컨설팅 등을 통해서 도민이 보다 쉽게 인공지능 전환이 무엇인지 가볍게 설명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조 데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 기업의 스마트 비서를 제공하는 겁니다. 이 비서가 제조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면 이를 통해서 기업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도민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대표 사업만 말씀드렸지만 그 외에 인공지능 관련 사업들 모두 도민의 일자리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예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인공지능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도 중요한데요. 아까 짧게 언급해 주기도 하셨습니다만 그 충북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AI 인재를 키우고 있습니까?

    ◆ 이혜란> 네. 인재는 아주 중요합니다.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은 결국 사람, 즉 인재입니다. 충청북도는 연령과 수요에 맞춘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서 초등학생부터 성인, 재직자까지 다양한 계층이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미래 체험 사업에서는 인공지능 개념 및 원리, 활용 방법 아주 기초적인 거를 아이들한테 알려주면서 인공지능을 굉장히 친숙하게 그렇게 다가가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주공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사업을 통해서 스마트 공장 및 지능형 공장 운영, 로봇 코디네이터 실습 과정 등 현장 중심의 기술 교육을 제공해서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의 경우에는 올해 청주대학교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에게도 수준 높은 AI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대에서 국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랜드 ICT 사업을 통해서는 AI 분야 석학 등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재직자나 일반 도민을 위한 교육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스마트 공장이나 AI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중소기업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직무 교육도 하고 청년 창업인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AI 리터러시 교육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충청북도는 단순히 한 세대가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점에서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 김종현> 인재 양성 부분까지 잘 들었고요. 그러면 이제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는 민간의 참여도 매우 중요할 것 같거든요. 민간 기업하고 연구기관과는 어떤 식으로 협력하고 계신지도 궁금한데 설명을 좀 해 주시죠.

    ◆ 이혜란> 맞습니다.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핵심은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입니다. 우리 도는 MS나 KT와 같이 국내에 AI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X 교육, 컨설팅, 기술 실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은 2024년부터 디지털 우수 기업을 선정해서 도내 유망한 AI 기업체를 중점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들을 충북의 AI 대표 선수로 육성하여 향후 글로벌 AI 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충북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LG그룹의 AI 연구원과도 긴밀히 협력해서 충북의 AI 먹거리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민간의 기술력과 공공의 정책 역량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서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착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이혜란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 김종현 앵커. 충북CBS왼쪽부터 이혜란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 김종현 앵커. 충북CBS
    ◇ 김종현>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과 우리 청취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들려주시고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죠.

    ◆ 이혜란> 네. 인공지능이 우리 삶 곳곳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지만 동시에 AI 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인공지능 격차 해소에 우리 도가 각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우리 도는 모든 도민이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한 번이라도 활용해 볼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 교육을 적극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AI 리터러시 교육의 일환으로 북부권의 충주와 남부권의 옥천에서 AI 웹툰 그리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웹툰이라는 소재를 활용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AI 기술을 초기 단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서 도민 모두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도 AI가 나와 멀리 떨어진 게 아니라 나와 밀접하다 생각하시고 AI에 좀 더 관심을 가져보시고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종현>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혜란 과장님, 오늘 <시사직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혜란>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시사직감>에서는 매주 화요일 이 시간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너로 여러분 만납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는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현안, 각 실국의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서 자세히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있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이혜란 충청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 충북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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