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3년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르는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세네갈 평가전에 오른쪽 풀백으로 출격한다.
차두리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네갈 평가전에서 4-4-2 포메이션으로 나서는 허정무호 포백 수비라인의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공격수로 맹활약했던 차두리가 대표팀에서 수비수로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06년 10월8일 가나 평가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새 포지션, 수비수에 적응 중이었던 차두리는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고 결국 이후 3년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차두리의 합류로 오른쪽 풀백을 맡아왔던 이영표(알 힐랄)는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고 중앙 수비는 변함없이 이정수(교토) 조용형(제주)이 맡았다.
공격에 앞장설 투톱에는 박주영(모나코)과 이근호(이와타) 조합이 낙점됐다. 박주영, 이근호가 나란히 선발 출장하는 것은 지난 6월17일 이란과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이후 넉달만이다.
특히 지난 8월12일 파라과이 평가전(1-0 승)에서 결승골을, 9월5일 호주 평가전(3-1 승)에서 선제골을 넣은 박주영은 세네갈전에 선발로 나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또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이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기성용(서울) 김정우(성남)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다. 골문은 변함없이 이운재(수원)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