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전경. 정읍시 제공전북 정읍시가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
정읍시는 평생 산업 현장에서 헌신해 온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올해 '정읍시 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정읍시 명장'은 대한민국 명장 선정 직종을 준용해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직종별 1명 이내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서와 인증명패가 수여된다. 연구활동비 300만 원도 2년간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동일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인이다.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각 읍·면·동장이나 관련 단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 한 길을 걸어온 숙련기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정읍시 명장 선정이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