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내년 정부예산안에 2조 1242억 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1195억 원(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목표액(2조 849억)은 1.9% 초과 달성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17억 원(총사업비 447억 원) △수곡분구 2단계 침수예방사업 5억 원(총사업비 270억 원) △품곡·하석지구 급경사지 보수공사 9억 원(총사업비 46억 원) △수소도시 조성사업 3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정원도시 조성사업 3억 원(총사업비 191억 원) △외남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억 원(총사업비 41억 원) △소나무길 상권활성화 사업 2억 원(총사업비 98억 원) 등 모두 259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68억 원(총사업비 1221억 원) △동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37억 원(총사업비 191억 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14억 원(총사업비 1122억 원) 등 2435억 원이 포함됐다.
국책사업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1188억 원(총사업비 1조 1643억 원) △세종~청주(동서4축) 고속도로 건설 2557억 원(총사업비 1조 2781억 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152억 원(총사업비 728억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726억 원(총사업비 5122억 원) △남일 고은~청주 상당 국도 113억 원(총사업비 432억 원) 등 9027억 원이다.
올해 하반기 확정되는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우암동 뉴빌리지 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과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추가로 반영될 경우 국비 확보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범석 시장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이 필요한 주요 사업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