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운데)가 28일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 농성 현장을 찾아 당 차원의 TF 구성을 약속했다. 민주당 경북도당 제공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8일 경북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 농성 현장을 찾아 고용 승계 문제 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TF구성을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크레인을 타고 현장에 올라 559일째 농성 중인 박정혜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을 만나 "건강이 제일이니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노조 지도부와 간담회를 마친 정 대표는 "국회 환노위 민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TF를 만들고, 최현환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간사는 "청문회든 입법 공청회든 하루빨리 평택공장 이배원 대표를 불러 노동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TF 구성에 더해 노동계와 함께 외투기업의 먹튀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같은 여당의 약속과 설득에 박 수석부지회장은 600일째인 29일 농성을 해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농성 현장 방문에는 황명선 최고위원,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박해철 노동대변인, 임오경 민원정책실장,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김철호 구미시갑 지역위원장, 이상호 구미시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