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월별 창업기업 수 및 증감률. 중기부 제공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 수는 57만 4401개다.
지난해 상반기 62만 2760개보다 4만 8359개, 7.8% 줄어든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2년 차이던 2021년 9.8% 이후 4년 만에 가장 컸다.
연도별 상반기 창업기업 수는 2020년 80만 9599개, 2021년 73만 260개, 2022년 69만 5891개, 2023년 65만 504개, 지난해 62만 2760개로 감소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업종별 증감은 금융·보험업(21.9%↑)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7%↑) 등 전문 지식 분야 업종에서 증가했고, 농·림·어·광업(9.7%↑)도 농업을 중심으로 창업이 늘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14.7%↓)과 부동산업(12.8%↓), 도소매업(8.1%↓)에서 내수 및 건설 경기 부진 등 영향으로 창업이 대폭 감소하면서 상반기 전체 창업기업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월에 무려 27% 줄어든 것을 비롯해 5월(-7.5%)까지 매달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감소를 반복했지만,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6월에는 소폭(+1.1%)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창업이 14% 줄어드는 등 전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다만, 고령자 창업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면서 '60세 이상' 창업 감소율은 3.7%로 가장 낮았다. '30대' 창업 감소율은 8.2, '40대'와 '50대' 감소율은 각각 7.8%와 7.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