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피서 공간 자리매김" 청주시, 물놀이장 이용객 9만명 육박

  • 0
  • 0
  • 폰트사이즈

청주

    "피서 공간 자리매김" 청주시, 물놀이장 이용객 9만명 육박

    • 0
    • 폰트사이즈

    허위 정보 예약·노쇼 지적도…박승찬 시의원 "시스템 개선해야"

    청주시 제공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올해 운영한 도심 속 물놀이장 이용객이 9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60일 동안 망골공원, 장전공원, 대농공원, 문암생태공원, 정중공원, 생명누리공원, 각리공원 등 7개 도시공원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전체 이용객은 7만 8976명으로, 지난해보다 29% 늘었다.
     
    청석굴 달천 수상레저 체험장과 무심천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간이 물놀이장까지 더한 이용객은 모두 8만 8118명이다.
     
    시는 올 여름 물놀이장 운영에 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꿀잼 콘텐츠를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반면 물놀이장에 대한 부실한 운영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찬 시의원은 26일 자료를 내 "청주시가 여름철 공공 물놀이장 7곳을 '청주여기' 앱을 통해 예약·운영했다"며 "하지만 시스템 관리 부실로 시민 불편과 공정성 훼손이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물놀이장 예약 단계에서 가명과 허위 연락처 등 허위 정보로도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허위 정보와 중복 예약 등으로 인한 노쇼(no-show)가 다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여기 앱의 회원 정보와 예약 정보가 일치하도록 시스템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며 "중복 예약과 허위정보 등록을 막기 위한 기술적·관리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