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사격선수권 대회 25m 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양지인(한국체대), 남다정(우리은행), 오예진(IBK기업은행). 대한사격연맹
아시아 사격선수권 대회 25m 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예진(남부대), 원채은(남부대), 한승현(우석대). 대한사격연맹카자흐스탄 심켄트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사격선수권 대회 8일차 경기에서 한국 여자 권총 대표팀이 일반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주니어부 경기에서는 금빛 조준에 성공했다.
25m 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양지인(한국체대), 오예진(IBK기업은행), 남다정(우리은행)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단체전은 25m 권총 세계랭킹 1위 양지인과 10m 공기권총 세계랭킹 1위이자 나란히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예진이 한 팀을 이룬 '드림팀'으로 주목받았다. 두 선수의 뛰어난 기량에 남다정의 안정적인 사격이 더해져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양지인은 이번 대회에서만 총 3개의 은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여자 권총의 에이스임을 재확인했다. 대회 둘째 날 10m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25m 권총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두 거리 권총 종목 모두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팀이 출전한 25m 권총 여자 주니어부 단체전에서는 김예진(남부대), 한승현(우석대), 원채은(남부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 각각 4위, 6위, 7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던 세 선수는 단체전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5명(선수 82명, 지도자 23명)을 파견한 한국은 8일 동안 총 3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권총 종목에서만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사격 강국의 면모를 자랑했고 일반부와 주니어부 전 연령대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한국 사격의 탄탄한 저변을 입증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차세대 유망주들이 함께 메달을 획득해 의미가 크다"며 "특히 주니어부 금메달은 한국 여자 권총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