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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소상공인 무상보험 지원…보험업권 300억원 상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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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소상공인 무상보험 지원…보험업권 300억원 상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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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권 상생기금 300억원 조성을 통한 무상보험 가입 추진. 금융위원회 제공보험업권 상생기금 300억원 조성을 통한 무상보험 가입 추진. 금융위원회 제공
    보험업권이 금융당국과 함께 서민·소상공인에 무상 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용보험, 상해보험, 기후보험, 풍수해보험, 화재보험, 다자녀안심보험 등 6개 보험 상품이다.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은 26일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참석해 "소상공인 민생 회복과 저출산 지원에 중점을 두고 6개 보험 상품을 선정해 보험업권의 상생기금을 활용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상생상품은 3년간 운영하며,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생보·손보업권이 조성한다.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자체 재원을 일부 사용(총 사업재원의 최대 90%는 상생기금이 지원)하며, 지자체는 지역 경제상황과 특성 등을 고려해 상생상품을 제안하거나 선택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 등에 대해서는 지원비율을 상향한다.

    금융위는 "소상공인이 자연재해나 경제활동의 현실적 어려움으로부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등도 안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험업권은 신용보험, 기후보험 등 인지도가 낮아 가입이 저조했던 보험상품들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보험업권 상생기금 300억원 조성을 통한 무상보험 가입 추진. 금융위원회 제공보험업권 상생기금 300억원 조성을 통한 무상보험 가입 추진. 금융위원회 제공
    상생상품 지원(상품당 10억원) 혜택의 예를 보면, 5천~7500명의 소상공인을 모아 단체 상해보험(1년) 가입, 총 3만명의 소상공인 풍수해보험(1년 보장) 가입 지원, 다태아 혹은 둘째 대상 8천명 필수담보(2년 보장) 가입 등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금융위는 올해 3분기 안에 1호 지원 지자체를 선정해 상생상품 지원·운영을 위한 지자체-생·손보협회간 업무협약과 실무 작업반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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