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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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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제공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을 위한 정책과 소통, 입법 활동에 기여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이다. 대학교수·언론인·CEO 등 전문가와 청년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광양시는 지난해 제7회 '소통대상'에 이어 올해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청년정책 전반에서의 선도적 실천과 청년과의 협력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광양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으며, 특히 27세~34세 취업 적령기 청년층의 유입 비율이 전체의 64%를 차지한다. 2024년 말 기준 청년 인구 비율은 34.4%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대표적인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통해 △광양청년꿈터 온·오프라인 운영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기업 맞춤형 취업 아카데미 △빈 점포 활용 청년 창업 지원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등 청년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비전인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바탕으로 청년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청년이 직접 제안·기획·추진하는 주도형 사업을 적극 지원해 청년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과 함께 호흡하며 청년친화적 도시를 조성해 온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남에서 청년 비율이 가장 높고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한 도시로서 앞으로도 청년이 꿈꾸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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