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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분기 충북 여성 고용률 60.4%…사상 첫 6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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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여성재단 제공 충북여성재단 제공
    충북지역 여성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여성재단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도내 여성 고용률은 60.4%로, 1분기(56.4%)보다 4.0%p 상승했다.
     
    충북지역 여성 고용률이 6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업률은 지난해(3.7%)보다 1.3%p 하락한 2.4%를 기록했다.
     
    도내 여성 취업자 수는 43만 1천 명으로, 전분기(40만 1천 명)보다 2만 9천 명(7.2%) 증가했다. 남성 취업자 증가폭(2.8%)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다.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12만 7천 명으로, 전분기보다 16.5% 늘어 가장 두드러진 확대세를 보였다. 반면 15~29세는 6만 명으로, 전분기(5만 8천 명)보다 1천 명(2.4%)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6만 1천 명)보다는 2천 명(2.8%) 감소했다.
     
    충북여성재단 강선애 연구위원은 "2분기 고용률은 단순 계절 효과를 넘어 충북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긍정적 지표로 볼 수 있다"며 "다만 청년층의 정체 문제는 여전히 해소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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