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과 보은군이 보은읍에 공립으로 운영되는 공부방 설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최재형 보은군수는 14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공립형 공부방 설치·운영에 협력 체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윤 교육감과 최 군수는 공부방 설치를 포함해 △교육발전특구 운영 협조 △보은군 철도 유치 동참 △충북 학생 체인지 앱 활용 △지역 연계 늘봄학교 협력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준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교육청과 보은군은 보은읍 교사리에 148.73㎡ 규모로 자기주도학습센터인 공공 공부방을 만들 계획이다.
충북교육청과 보은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구성과 학생 모집 등을, 보은군은 시설 관리·운영과 인력 채용을 맡는다.
공부방은 △학습 멘토링 △진로 상담 △EBS 온라인 학습 △대학생 멘토링 △입시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자기주도학습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보은이 혁신과 변화의 중심으로 크게 도약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교육이 지역과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