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행복관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로부터 장애학생 교육정책 우수기관에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충북 특수교육 발전방안 5개년 계획 추진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충북 특수교육 더더더' 정책을 발표하는 등 장애학생 교육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특수학교가 없는 보은·옥천·영동 도내 남부 3군 지역의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남부3군 전공과' 사업을 추진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부3군 전공과'는 고교를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2년제 진로직업교육 과정으로, 충북산업과학고를 관리 학교로 두고 옥천군 옥천읍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재 건물 신축을 위한 부지 매입이 완료됐으며, 지난 2월에는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도 마쳤다.
한편,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박용규 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