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천장 마감재 탈락 사고로 임시 휴장했던 청주실내수영장을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회원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재개된다. 기존 회원에게는 별도 안내한다.
시는 지난 6월 청주실내수영장 로비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전격 휴장에 들어간 뒤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이번 사고는 습한 환경으로 인한 천장 내부 마감 철물이 부식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배기 시설을 강화하고 자연 채광을 확대한 데 이어 일부 구조체에서 발견된 균열과 부식 등을 보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