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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국힘 지지율 16% 또 최저…민주당과 거의 3배 차이[NBS]

    국힘, 대선 후 두 달 연속 하락
    23%→20%→19%→17%→16%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원상복구' 찬성 51%
    노란봉투법은 찬성 42%, 반대 38%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두 달 연속 하락, 여당과 3배 가깝게 벌어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16%,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정당은 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또는 모름·무응답의 '태도 유보'는 3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6월 대선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관에서 진행한 6월 2주차 여론조사에서 23%를 기록, 이후 20%(4주차), 19%(7월 2주차), 17%(4주차)로 떨어졌다.

    주식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이 10억원 이하로 세제 개편 된 것과 관련, 이를 원안인 50억원으로 복원하는데 찬성한다는 의견은 51%, 반대한다는 응답은 31%로 각각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은 응답률이 찬성 66%, 반대 21%로 집계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40%, 반대 50%였다. 지지정당 '태도 유보' 층에서는 찬성 37%, 반대 32%로 집계됐다.

    여당이 추진 중인 노동조합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한 찬반 조사에선 '찬성' 응답이 42%, '반대' 응답이 38%로 나타났다.

    해당 사안 또한 지지정당별로 찬반이 뚜렷이 나뉘었는데, 민주당 지지층은 68%가 찬성 15%가 반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12%가 찬성 79%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지지정당 '태도 유보' 층에선 찬성 20%, 반대 50%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접촉률 37.8%, 응답률 14.7%였다. 가중치는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로 부여(셀가중)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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