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국회의원. 서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3선의 서삼석 의원이 지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3선인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의 역사와 정신이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최고위원 임명 절차는 오후 당무위 의결을 거쳐 마무리된다.
서 의원은 지난 21대에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에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돼 정청래 신임 대표 체제 지도부에 들어갔다.
서 의원의 지명직 최고위원 지명은 정 신임 대표가 "호남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호남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겠다"는 후보 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보이며 서 의원은 호남민의 의견을 수렴해 당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