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제공 농협이 경남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쌀 간편식 세트를 전달했다.
지난 1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농협재단 문석근 사무총장과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류길년 본부장, NH농협은행 조청래 본부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지원은 여름방학기간 급식 중단에 따른 농촌 취약계층 자녀들의 끼니 해결의 어려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농촌 취약계층 농업인 자녀 방학기간 우리쌀 간편 세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총 1만 7천 간편식 세트를 전국 9개 도 농촌 취약계층 농업인 자녀에게 제공한다.
경남에는 도내 농축협을 통해 1850세트를 지원하며, 추가로 경상남도가 선정한 취약계층 2천가구를 포함해 총 3850세트(약 3억8천만원 상당)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농업인 자녀들이 농촌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농협의 이번 지원은 농촌을 비롯한 경남의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