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제공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은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대학생과 경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GNU 신약개발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신약개발 연구 프로그램'과 경남지역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신약개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신약개발 연구 프로그램'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 제약공학과, 화학과 등 소속 대학생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약학대학 교수진이 신약개발 과정과 기초 응용 연구의 최신 동향 등을 강의하고 이론에 기반한 신약개발 실험·실습이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경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등학생 신약개발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7월에 진행됐으며 올해는 일반고등학교로 대상 학교를 확대하면서 67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교수진 특강을 비롯해 진주시 문산에 소재한 환경독성연구소 현장견학, 실습약국 투어, 실험실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에게 신약개발 체험학습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백승만 약학대학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진로 탐색의 계기를 제공했다"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더 많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