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북지역 교원들은 인성교육 관련 정책을 가장 먼저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교원 1478명을 대상으로 올해 충북교육 주요정책에 대한 인식도와 내년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내년에 1순위로 확대돼야 할 정책으로 가장 많은 46.4%가 인성교육을 꼽았다. 이어 디지털 활용·AI 교육 18.84%, 수학과 과학교육 8.05% 등 순으로 확대 필요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올해 충북교육 핵심 정책과 관련해서는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 사업에 대해 79.9%가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또 '이디서나 운동장' 74.2%, '공부하는 학교' 71.1%, '온마을 배움터' 70.4%, '모두의 다채움' 57.2% 등 5대 정책 모두 조사 모집단 과반 이상에서 긍정적 답변이 나왔다.
윤건영 교육감은 "현장의 의견을 깊이 새겨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간다면, 충북 교육의 뿌리가 한층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