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경북도, 영덕·포항에 참다랑어 급속 냉동시설 2곳 건립 추진

  • 0
  • 0
  • 폰트사이즈

포항

    경북도, 영덕·포항에 참다랑어 급속 냉동시설 2곳 건립 추진

    • 0
    • 폰트사이즈
    조업 쿼터량을 넘어 영덕 해안에 버려진 참치. 영덕군 제공조업 쿼터량을 넘어 영덕 해안에 버려진 참치. 영덕군 제공
    경북도는 최근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참다랑어의 신선도 확보를 위해 영덕과 포항에 급속 냉동시설을 건립을 추진한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 연안 수온 상승과 고등어, 청어 등 먹이 형성으로 과거 어획되지 않던 참다랑어가 정치망에 많이 잡히고 있으나 신선도 확보가 어려워 저렴한 가격에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상시 일반냉동(-20도)과 급속 냉동(-30~-60도) 겸용 시설을 포항수협과 영덕 강구수협에 건립할 방침이다.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총사업비 218억 4천만원을 들여 2곳에 수산물 냉동·가공시설, 건조작업장, 사무실, 기계·전기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포항수협 시설은 내년 12월, 강구수협 시설은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국제기구에서 어획 쿼터제로 관리 중인 참다랑어가 많이 잡힐 경우 폐기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에 쿼터량 추가 배정을 계속 요청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대량 포획된 참다랑어. 영덕군 제공지난 7월 초 대량 포획된 참다랑어. 영덕군 제공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