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나기에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21일 부산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부산에는 50~6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 소식에도 찜통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올라 전날보다 1~3도가량 높겠다.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치솟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