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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층은 정청래 47% vs 박찬대 34%…전체는 30% vs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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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7월 3주차 정례 여론조사
    전체 유권자, 정청래 30%, 박찬대 29% 박빙
    민주 지지층은 정청래 47%, 박찬대 34% 벌어져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2주 연속 10%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실천서약식에서 (왼쪽부터)정청래,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서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공명선거실천서약식에서 (왼쪽부터)정청래,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서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47%가 차기 당대표로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조사결과가 18일 나왔다. 박찬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4%였다.

    반면 전체 유권자 대상으로는 1%p(포인트) 차이 박빙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 선언한 2인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를 물어본 결과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0%, 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은 29%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가 41%였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조사완료 사례수 기준 461명, 표본오차 ±4.6%p)만 떼어놓고 보면 정 후보 47%, 박 후보 34%, 의견 유보 18%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표 선거는 당원 투표 70%(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의 비율로 반영된다. 이때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역선택 방지조항'이 적용돼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한다.

    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유권자 전체 기준 양자 격차가 3%p 줄고, 민주당 지지층 기준 격차는 4%p 늘었다"면서 "전자는 오차 범위 내, 후자는 오차 범위를 소폭 벗어나는 수준이라 경선 룰을 고려하면 이 수치만으로 우열을 예단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19%,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무당층 26%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주 연속 10%대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접촉률은 42%, 응답률은 1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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