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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찢고 나왔네…스크린으로 탄생한 '좀비딸' 훈련 일지 공개

만화 찢고 나왔네…스크린으로 탄생한 '좀비딸' 훈련 일지 공개

영화 '좀비딸' 훈련 일지 영상 스틸. NEW 제공영화 '좀비딸' 훈련 일지 영상 스틸. NEW 제공
동명의 인기 웹툰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좀비딸'이 싱크로율 높은 흥미진진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훈련 일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은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싱크로율로 눈길을 끈다.
 
좀비딸 길들이기에 나선 아빠 정환 역의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이거 나인데?"라고 했다고 전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기대케 한다.
 
"만화에서 쏙 나온 사람" 같다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극찬을 받은 할머니 밤순 역의 이정은은 특수분장, 와이어 액션, 불꽃 애드립까지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정환의 첫사랑이자 좀비 헌터 연화 역의 조여정은 다면적인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냈고, 조정석과 실제 친구 사이인 윤경호는 정환의 든든한 조력자 동배 역을 맡아 찰떡 호흡을 과시한다.
 
좀비딸 수아 역의 최유리는 비주얼과 연기 모두 좀비로 완벽하게 변신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좀비딸'에는 국내 대표 제작진이 함께했다. '킹덤' '곡성' '부산행' 등 K-좀비물의 1인자 전영 안무가는 "좀비마다 희로애락이 녹아있다"며 기존 좀비물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그의 디렉팅 아래, 동물의 움직임을 참고한 최유리의 노력이 더해져 '좀비딸'만의 사랑스러운 좀비가 탄생했다.
 
여기에 '지금 우리 학교는' '전,란'의 조태희 분장감독은 수아의 감정과 상황에 따라 특수 렌즈를 1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해 활용했고, '오징어 게임' 시리즈, '엑시트'의 채경선 미술감독은 "동화책을 넘기는 느낌"을 살리고자 실제 바닷마을에 있을 법한 밤순의 집을 섬세하게 구현했다.
 
무엇보다 "각자 질세라 서로 웃기는 분위기"(조여정) "전체적인 팀워크는 정말 따봉이었다"(윤경호) "진짜 가족이 된 것처럼 점점 스며들었다"(최유리) 등 '좀비딸'의 주역들이 빚어낼 호흡은 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오는 30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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