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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폭탄 설치했다" 112 신고…부산경찰, 인력 배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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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 폭탄 설치했다" 112 신고…부산경찰, 인력 배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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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경찰특공대 등 경력 80명 배치해 수색
    경찰 "폭탄 등 특이사항 발견 안 돼…신고자 추적"

    10일 "부산의 한 병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인력을 배치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10일 "부산의 한 병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인력을 배치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병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 확인에 나섰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쯤 "부산의 한 병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병원 2곳에 이 상황을 알리고 경찰특공대 등 경력 80명을 배치해 병원 내부 수색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폭탄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자에 대한 추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색 작업은 마무리됐고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신고자가 유심이 없는 휴대전화로 신고한 것으로 보고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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