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해수욕장 수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울진군은 여름철을 맞아 지역 5개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건강과 위생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2일까지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에 1회, 개장 중 3회, 폐장 후 1회 등 모두 5차례 실시한다.
검사 항목은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장염 등의 질병과 관련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 2종이다.
검출기준은 장구균은 100ml 당 100CFU 또는 100MPN 이하, 대장균은 500CFU 또는 500MPN 이하이며 시료는 1L 이상의 멸균된 병을 활용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철저한 수질 관리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