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장항 지구 교통망도. LH 제공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일 경기도 고양장항 지구 S-1블록에서 공공 주택 869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 고양장항 S-1 블록은 2021년 12월 사전청약 당시 약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급 물량 869호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61가구, 나머지 708가구는 지난 2021년 12월 진행한 사전청약 당첨자용 물량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3.3㎡당 1750만 원 수준으로 59㎡ 타입은 평균 4억 3천만 원, '국민평형'인 84㎡ 타입은 평균 6억 400만 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S-1블록은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마두역, GTX(수도권 광역 급행열차)-A 킨텍스 역 등이 가깝고 자유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접근하기 쉽다.
단지 인근에 고양장항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지난해에 문을 열었고,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과 현대백화점 등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이뤄지며 입주는 2028년 3월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나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