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한국폴리텍Ⅶ대학과 함께 구성한 '글로컬 연합공과대학교'가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울산과학대 제공울산과학대학교는 연암공과대학교, 한국폴리텍Ⅶ대학과 함께 구성한 '글로컬 연합공과대학교'가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컬 연합공과대는 각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특화 교육 인프라를 공유한다. 특히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글로컬 연합공과대는 지난 2월 AI 부트캠프와 화학공정운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7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에서 설비보전 분야 몰입형 집중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울산과학대와 연암공과대에서 선발된 재학생 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여했다.
고우근 울산과학대 기획팀장은 "이번 집중교육은 연합공과대학교의 실질적 교육 성과를 보여준 첫 사례다. 기술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3개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은 지난 4월 한국폴리텍Ⅶ대학의 특별연합 참여로 기계, 방위산업 분야까지 역량을 확대하게 됐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의 현장 중심 교육시설과 두 대학의 산업 연계형 전공 역량이 결합하게 된 것.
울산과학대는 이번 집중교육을 통해 연합대학 간 공동교육 실현 가능성과 교육 효과를 검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