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오송 참사' 2주기를 맞아 7~15일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추모 기간 동안 청주시 전 직원은 추모 리본을 착용하고, 회의와 행사에 앞서 묵념을 진행한다.
음주를 겸한 회식이나 유흥성 모임은 자제한다.
시 홈페이지와 산하 전광판에는 추모 문구를 표출하고, 임시청사와 4개 구청 등 주요 청사에는 추모 현수막을 단다.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은 14일 시민분향소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 직원을 상대로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주간업무보고에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송 참사를 계기로 재해 대응 역량과 능력을 더 길러 청주시가 보다 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