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자료사진강원도 경제부지사에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이 내정됐다.
7일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정광열 현 경제부지사 후임으로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강릉 주문진 출신인 김 내정자는 강릉명륜고, 관동대, 명지대 대학원, 건국대 경영학과 박사과정 졸업.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교수·일리노이대 연암 해외연구교수, 명지학원 신사업추진단장, 관동대 기획조정실장, 전국 대학교 기획처장협의회장,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을 지내며 KDI 등 23개 국책연구기관 총괄, 기획재정부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 등을 역임. 서울대 경영대 최고감사인과정,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수료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김광래 총장은 경영학자 출신이고 민간 전문가로서 우리 강원도의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경력 중,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을 했고 강원도립대도 경영을 성공적으로 잘 해 주셨다. 제가 춘천 출신이고 현 행정부지사는 원주 출신, 경제부지사는 강릉 출신인 지역 안배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광열 현 경제부지사는 7일 퇴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