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은 모든 기관과 학교에 폭염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안내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각 학교와 기관에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자율 점검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내외로 유지하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야외 체육활동을 자제하도록 했다.
폭염 특보 발령에 따른 단계별 조치 사항도 안내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단계별 조치 사항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하도록 했다.
또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조치 방법도 안내해 학교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특히 폭염이 심할 경우, 근로자에게 개인용 냉방장치나 통풍장치를 지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급식, 청소, 시설업무 등 폭염 취약 직종이 근무하는 학교 6곳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민감군 관리와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