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충청북도, 보은군, 김천시와 함께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노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힘을 모은다.
청주시는 3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 반영 공동건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배낙호 김천시장, 윤건영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주공항~보은~김천 노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해당 노선은 길이 96.1㎞에 이른다.
이 구간이 건설되면 △청주공항 활성화 △철도 소외지역의 교통복지 향상 △경북 서북부지역의 물류‧산업‧관광 활성화 등은 물론 중부·남부권 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해당 철도 노선 건설로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반드시 반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올해 하반기 확정될 예정이다. 청주시를 비롯해 관계 지자체는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이 반영되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