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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육상골재 채취 사업장 11곳 점검…'위반현장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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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주시, 육상골재 채취 사업장 11곳 점검…'위반현장 행정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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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산먼지·도로훼손 등 반복 민원 해소 총력

    경주시가 육상골재 채취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육상골재 채취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육상골재 채취 사업장 11곳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골재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덤프트럭 운행으로 인한 소음 및 도로 파손, 복구 미이행 등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반복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무분별한 채취 행위로 인한 환경 훼손과 인근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에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 항목은 △허가 받은 채취 구역과 면적 준수 여부 △허가조건 이행 여부 및 채취 심도 준수 △인근 주민 피해 유발 여부 등 10개 분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정밀하게 현장을 확인했다. 
     경주시가 육상골재 채취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육상골재 채취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점검 결과 일부 사업장에서 비산먼지 억제 조치 미흡, 진입도로 포장 훼손, 경계 펜스 미설치 등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경주시는 현장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즉시 행정처분 절차에 나섰다. 또 위반 사업장에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완 명령도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골재 자원의 합리적 이용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건전한 사업장 운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골재 채취장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민원은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강도 높은 지도점검과 불시 단속, 주민 신고에 따른 수시 점검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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