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청끌기업 발대식 모습. 부산시 제공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25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110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청끌기업 선정은 청년의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청년 인재 유입 확대와 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부조화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선정된 기업은 분야별로 △'급여'가 끌리는 기업 19개 사 △'복지'가 끌리는 기업 26개 사 △'워라벨'이 끌리는 기업 25개 사 △'미래'가 끌리는 기업 40개 사 등이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100개 청끌기업 중 신입 평균 초임 등 주요 심사 기준을 충족한 58개 사를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했다.
또, 임금수준과 고용 안정성, 회사 규모 등 정량평가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 평가를 거쳐 신규 52개사를 뽑았다
시는 청끌기업 110개사 중 '청년고용우수기업' 5개 사를 선정해 좋은 일터 강화 지원금 4천만원과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오후 벡스코에 컨벤션 홀 2층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청끌기업 대표와 청년평가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끌기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와 기업 맞춤형 인재 지원으로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