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터미널도시재생혁신지구(新터미널) 조감도. 고창군 제공고창군이 '터미널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사업'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도시의 관문이자 고창군의 중심에 교통편의와 청년소통 공간을 융합한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작은 새로운 터미널 1층에 버스승강장과 대합실이, 2층에는 판매시설과 각종 식당이 자리하고 3층에는 청년문화공간과 기업 회의실이, 4층에는 소규모 컨벤션 시설이, 5층과 옥상에는 주차장이 들어서는 것으로 돼 있다.
또 터미널 맞은편 주차장 부지에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LH가 21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게 된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군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로 1777억 원이 투입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과 기업이 협력하는 시설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