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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면직 재가…이진숙 1인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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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말 낸 사표 오늘 수리
    방통위, 이진숙 1인체제…전체회의 개최 불가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면직을 재가했다. 방통위는 공식적으로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가 됐다.

    1일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이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는 인사혁신처 정부 인사발령 통지문을 받았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4월 말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한 바 있지만, 수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5월 말쯤부터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다가 이날 거의 한 달만에 업무에 복귀했으나, 바로 면직이 재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가 됐다. 1인 체제로는 전체회의를 개최할 수 없다.

    이 위원장은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에게 대통령 몫 방통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판사 출신인 김 부위원장은 중·고등학교를 다닌 울산 지역에서 정치권 진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의 지역구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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