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제주 최고기온 34도까지 올라…동부지역 올해 첫 폭염경보

  • 0
  • 0
  • 폰트사이즈

제주

    제주 최고기온 34도까지 올라…동부지역 올해 첫 폭염경보

    • 0
    • 폰트사이즈

    지난해 첫 폭염경보 발령일보다 열흘가량 빨라…북부와 중산간에 폭염주의보

    고상현 기자고상현 기자
    제주에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동부지역에 폭염경보가, 제주도 북부와 중산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유지되는 상태다. 제주도 동부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특히 지난해 제주지역 첫 폭염경보 발령일(7월 8일)보다 열흘 가량 빠르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일 최고기온은 구좌 34도, 성산수산 32.6도, 한림 32.6도, 서귀포 30.6도, 제주 30.1도, 성산 28.6도, 고산 28.6도를 기록하며 동부와 북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다.
     
    특히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체감온도는 이보다 1도가량 더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북부와 동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뜨겁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 달라. 아울러 실내외 작업장과 논, 밭, 도로 등지에서는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