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 정혜린 기자부산에서 유치원 차량을 포함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등 15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 사상경찰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 동서고가로에서 A(50대·남)씨가 몰던 15t 재활용 차량이 앞서가던 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앞선 유치원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유치원 차량에 타고 있던 6~7세 아동 10명과 교사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들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체 중이던 도로에서 A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