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외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농어업 정책 발굴을 위한 읍면동 순회간담회.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내달 4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농어업회의소 순회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사)경주시농어업회의소 주관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인회관 등에서 모두 1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간담회에서는 농정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단순한 설명회가 아닌,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이자 정책 제안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내달 4일 동지역과 강동면을 시작으로 13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정은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핵심 분야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